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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온두라스 방문및 기도 제목 - 장세균선교사




 

샬롬!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행 15:36, 40, 41)

 

사도행전 13 장에서 시작한 바울의 1 차 선교 여행은 이곳 저곳 복음을 전하는 목적이었다면, 2 차 선교 여행은 이전에 복음을 전한 곳에 다시 가서 목양, 양육의 관점으로 사역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을 통하여 이전에 사역하며 세워진 교회와 성도들을 만나는 목적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정겨운 사람들, 함께 교회를 섬기며 렌카 마을에 교회 개척을 함께 한 신실하신 동역자들, 셀 수 없이 지나갔던 아름다운 산천들, 그리고 구석 구석에 숨겨진 흔적들을 돌아보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땅을 섬길 수 있도록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저의 가장 소중한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이 땅에서 터득한 진리는 “모든 사람들은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편안함이 평안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함도 평안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발적인 불편함은 평강을 허락합니다”를 터득한 진리입니다. 짧은 시간 쉼없이 교회를 방문하고, 성도들을 격려하며, 기도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    방문 목적 :

1)    세워진 교회를 방문하고 성도들을 격려하며 기도하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

2)    세워진 교회들을 건강하게 성장하게 하는 렌카성경학교를 세우는 일

3)    숨겨진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아 다이아몬드와 같은 리더를 키우는 겨자씨학교를 세우는 일

 

2. 방문 일정 : 2022 년 4 월 25-30 일

25 일 / DCA 공항 출발하여 마이아미를 거쳐 San Pedro Sula 도착

26 일 / 차고장으로 늦게 계획보다 늦게 Esperanza 도착하여 바로 Rio Colorado 교회 방문

27 일 / 오전 Alianza 목회자와 모임과 점심 식사, Monquecagua 교회 성도 가정 방문 후 수요예배 설교, 이후 Azacualpa 교회 저녁 모임에 참석하여 교회를 세웠던 역사와 아자꾸아파에서의 삶을 나눔

28 일 / 오전 렌카성경학교를 위한 모임을 가진 후 오후 Pueblo Viejo 교회 성도들을 방문 29 일 / Yamaranguila 를 방문한 후에 Santa Rita 이동철 선교사 사역지 방문, COVID Test 30 일 / SPS 공항에서 휴스톤을 거쳐 워싱톤 도착

 

3.    방문 결과

1)    방문한 교회들은 모두 건강하게 성장을 하고 있었으며, 목회자들은 C&MA 소속으로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임

2)    렌카 교회들을 위한 외부 사역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지도자를 세우는 사역은 거의 없는 형편으로 판단이 됨

 

4.    렌카성경학교를 위한 모임

 

1)    개요 : 처음 온두라스 사역을 시작하던 2000 년부터 렌카 인디언 마을 교회 개척 사역을 하면서 이러한 성경 학교가 세워져서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를 하시는 사역자들을 세우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자란 경북 안동에는 미국 선교사들이 시작한 경안성서학원이 있었습니다. 학위를 주는 신학교가 아닌 순수한 농촌 교회를 섬기는 전도사님들을 양성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목회자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성경학교가 세워지면 좋겠습니다. 렌카성경학교는 저의 꿈이며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이를 위하여 올빈 목사, 호엘 목사, 미리암 전도사님은 멕시코 All Nations 신학교와 구아테말라 CETECA 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사역자들을 통하여 이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2)    28 일 모임 : 렌카성경학교와 겨자씨학교의 밑그림 그리기

a.    참석자 : 미리암, 호엘, 올빈, (엔리케와 브렌다는 가족 소천으로 참석을 못함)

b.    렌카 성경학교 교수진 : 호엘, 미리암, 올빈 및 외부 강사

c.    장소 :

a)    처음에는 Pueblo Viejo에 있는 Casa de Belen에서 시작

b)    후에 컴퍼스를 Pueblo Viejo 혹은 Yamaranguila 등 지에 두는 방안을 논의

c)    Myer 목사님이 소개한 Yamaranguila에 있는 부지를 방문하였으며, Pueblo Viejo에 있는 현재 교회 옆에 있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분 (교회 부지를 기증한 Don Gregorio Mendez Gonzalez 아들)과 대화를 나누었음

d)    도로변에 위치한 소나무 숲이 있는 지역으로 현재 주택 부지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은 비싼 것으로 판단 (1 Manzana= 약 2만불 요구)

d.    교과과정

a)    수료증 Certificado- 토요일 및 인텐시브 : 2 년 과정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목회자 및 리더들

b)    학사 졸업장 – 토요일 및 인텐시브 : 3 년 과정으로 교육을 받은 목회자 및 리더들

e.    컬리큘럼 : 주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컬리큘럼을 작성 (현재 작성 중)

f.     시설 :

a)    강의는 우선 Casa de Belen에서 시작하고 (2023년부터)

b)    앞으로 시구아테페퀘에 있는 MEDA와 멕시코 후아레스에 있는 신학교와 같은 시설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봄

i.    도서관-Librería

ii.    교실 Aula

iii.    식당 Comedor- cocina

iv.    예배실 Capilla

v.    Edificio de administración

vi.    Dormitorio

vii.    Casa de maestro

g.    재정 :

a)    기본적인 재정을 위한 준비

b)    장학금 제도를 마련

h.    ATA 같은 기관과 협력- AETAL

5.    겨자씨학교 (La Escuela de la Semilla de Mostaza)

 

1)    개요 : 렌카 마을에는 “다이아몬드 원석”들이 많이 묻혀져 있습니다. 호엘 목사님과 올빈 목사님과 같은 분들이십니다. 선교사의 역할은 묻혀진 다이아몬드 원석을 다듬어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땅속에 숨겨진 소중한 아이들을 찾아서 양육하는 겨자씨학교를 세워서 이들이 교회와 온두라스 및 세계를 섬기는 지도자들을 세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진행 : 미리암과 브렌다를 중심으로 학교 사역이 진행되기를 준비하고 있음

3)    이번 모임에서는 겨자씨학교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할 수 없었습니다.

a.    교실 (벌집모양), 장소, 학교인가, 학생모집

b.    좋은 모델 : Catacamas 에 있는 La escuela de Sembrador

 

6.    청소년사역을 위한 카페/ 논의 중

1)    가능할까?

2)    필요할까?

3)    재정을 마련할 수 있을까?

4)    재정 창출이 될까?

 

기도제목

1.    준비된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렌카인디언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2023 년부터는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필요한 것들이 체워지기를 위하여

2.    미리암를 중심으로 호엘 목사, 올빈 목사, 엔리케와 브렌다 사역자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성경학교를 세우는 일에 비전과 열정이 함께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역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으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들과 함께 하면서 비전/ Vision, 기도/ Oracion, 열정으로 섬김/ Acion 을 강조했는데 비전과 기도와 실천으로 이 일이 이루어 지도록

3.    5 월 21 일 (내일) 멕시코 후아레스에 있는 All Nations Seminary 졸업식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엘 목사님이 석사학위를 받으며, 엘리케와 브렌다 부부가 학사 학위를 받습니다. 앞으로 신실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호엘 목사님이 멕시코 비자를 받지 못하여 참석을 하지 못합니다.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엘리케와 브렌다 부부도 항공사에서 시간을 변경하여 졸업 축하파티 (20 일 금요일 저녁)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졸업식에만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4.    이번 All Nations Seminary 졸업식에서 제가 설교를 하게 됩니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제목으로 요셉의 삶을 돌아보는 설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에는 엘파소에 있는 Encuentro con Dios 교회에서 주일 11 시에, 멕시코 후아레스에 있는 교회에서 4 시에 설교를 하게 됩니다.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저의 삶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던 렌카 인디언 마을에서의 삶과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워진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 년 5 월 17 일

장세균 최은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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