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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가정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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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GODLY HOME MINISTRY (Quince 성인식/결혼학교사역)

선교지의 성서적 가정사역의 필요성

 

 선교지를 다녀보면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성 도덕이 문란하고 많은 가정문제 속에 얽혀져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프리카, 중동, 또는 중앙 아시아에서도 부인을 3, 4명 이상 거느리거나 이혼율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복음전도는 되어가고 있는데도 가정문제들은 해결되지 못하고 커다란 수수께끼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중남미의 가정들도 실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합법적인 결혼식을 올리고 사는 부부가 드물고 대부분 남녀가 만나서 동거형식으로 살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헤어지고 맙니다. 하나님 앞에 부부로서 평생을 함께 살아갈 결혼식이나 결혼서약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머니가 아이들을 맡아 기르기 때문에 single mom과 미혼모들이 상당히 많고 친아버지가 없는 가정이 친아버지와 같이 사는 가정보다 훨씬 많습니다. 가정마다 남자들은 다 있는데 아이를 평생 책임지고 키우며 같이 사는 친아버지가 없어서 아버지 부재현상이 허다한 실정입니다. 가정의 가장으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품성을 보여주며, 하나님 아버지를 연상할 수 있는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고,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며, 교양과 권고로 교육하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성경적인 아버지 상” 을 많은 어린이들이 경험하지 못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 어머니에 밑에 친아버지가 다른 아이들이 많으며 심지어는 자기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 어머니 조차도 모를 정도로 성적으로 문란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장 마음 아픈 일은 딸들이 엄마와 동거하고 있는 남자에게 성적학대를 당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 문란, 혼외정사, 많은 여아들의 10대 임신, 수많은 미혼모들, single mom, 여자아이들이 당하는 가족 내 강간 (incest) 및 성적학대 등 이러한 가정문제들로 얽히고 설켜 살아가는 풍조가 이제는 문제시 되지도 않을 만큼 보편화 되어서 전반적인 사회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성서적 문화에 젖어있는 가정들을 복음으로 회복시키는 성경적 가정사역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선교라 하면 교회 개척만 생각하는데, 선교 할때는 교회 개척과 가정사역(Godly Home Ministry)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교회 개척과 Godly Home Ministry는 나란히 함께 가야 하며 선교지의 모든 교회는 가정사역에도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선교지 교회에 소속된 현지 교인들부터 우선 본보기가 되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role 모델로서의 신실한 그리스도 가정상을 삶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M.O.M. 에서는 10 년 전부터 선교지에서 Godly Home Ministry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윤익수 선교사가 M.O.M. 과 함께 이런 사역들을 시작하여 현지인 교회들이 동참해서 전개되어 점차 널리 펴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타리카는 물론 페루와 니카라과, 쿠바에서 아주 성황리에 사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 남미지역 등 여러 나라들로 널리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쿠바에서는 드레스를 입고 성인식/결혼식을 하고 싶어서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폭발적으로 모여드는데, 8-12주 말씀훈련을 마친 사람들만이 예식을 올릴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간단한 프로그램이 복음을 전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거기에다 작은 예식사진 앨범 까지 만들어 주면 그들이 친지들에게 보여주게 되고 이 앨범을 보는 사람마다 참여하고 싶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Godly Home Ministry 를 행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8-12 주 말씀훈련 기간동안 거의 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M.O.M. 의 선교전략은 앞으로 성인식, 결혼식을 하고싶어서 모여드는 젊은이들 가운데 말씀훈련 기간중 예수 믿게 된 사람들을 말씀, 기도와 찬양의 훈련으로 예수의 제자로 양성해서 신실한 복음전도자들로 키우려고 합니다.
 
M.O.M. 에서는 선교지 교회로 하여금
① 결혼학교 및 결혼식 program (12주 curriculum의 성서적 가정생활에 대한 교육과 훈련)
② Quince예비학교 및 성인식 program (8주 curriculum의 복음제시, 혼전순결, 건전한 부부관계와 성관계, 성경말씀에 근거한 결혼생활과 가정생활 교육) 을 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결혼식 또는 성인식을 복음적으로 이끌어 모든 가정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경적 가정생활로 회복되기를 소망하여 Godly Home Ministry를 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가정사역에 동참합시다. 은혼식, 금혼식을 Costa Rica 에서!
 
 중남미 현지인들은 결혼식을 올린 정식 부부가 드물 뿐만 아니라, 부부가 25년 혹은 50주년이라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도록 함께 평생 산다는 것은 거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일로 생각하며 실제로는 매우 드문 형상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에서 가는 단기선교 팀 중에 결혼 25주년이나 50주년을 맞는 부부들이 페루나 코스타리카 등 선교지에 갔을 때  현지인 부부들이 결혼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그 날, 그들과 함께 예식에 입장하여 은혼식과 금혼식을 올리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단기선교 팀원 부부들의 은혼식과 금혼식 장면들을 직접 현지인들이 목격하게 된다면 본보기가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져 부부가 오랜 세월 가정을 지키며 평생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매우 소중한 일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 일인지 본을 보여주게 되므로 모습 자체가 가정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하나의 영향력이자 효과적인 방법이 입니다. 선교지에서 은혼식 혹은 금혼식을 올린다는 것 그 자체가 당사자들에게도 매우 새롭고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고, 선교지의 가정사역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일이기에 더욱 의미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선교지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된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골프코스로 유명합니다. 26단계 온도의 자연 온천수가 폭포수처럼 흐르는 수려한 경관을 지닌 온천을 비롯하여 화산, 정글, 해변과 산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기에 선교사역에도 참여하고 휴가도 즐기는 일거양득의 유익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성도님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합니다. 코스타리카 뿐만 아니라 페루, 쿠바, 니카라구아도 아름다운 자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은혼식/금혼식을 이들 나라에서 의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쿠바는 개방된지 얼마되지 안은 사회주의 나라임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반드시 전제덕선교사님과 사전에 상세히 의논하시고 상의 하셔서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페루, 쿠바, 니카라구아와 코스타리카에서는 매년 낀세식과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중남미 나라뿐만이 아니라 선교지 모든 나라에 교회사역은 물론 가정사역을 병행하여 같이 확산 시키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