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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샘솟는기쁨)

MOM 선교회에서 BAM(MED/MF) 사역을 맡아 오랫동안 일해온 이지영 선교사님께서 
책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을 출판 하셨습니다.  
‘크리스챤 스탠다드’ 기사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평을 첨부하였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셔서 읽어보시고 선교현지인들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선교의 장이 펼쳐 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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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 자로서 작은 발걸음을 떼어 주면 됩니다"이지영 선교사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출간
김지혜 기자   forlost@naver.com
“일터와 일상의 삶에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방편을 마련해 주고, 그 과정을 하나씩 하나씩 훈련함으로써 하나님 백성들의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좀 더 생산적이거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키고 그 지으심의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다고 본다.”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프롤로그 중에서
   

마이크로 융자(micro-financing·소규모 대출)와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micro-enterprise·소득증대사업)를 통해 세계 20개국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의 그물을 던지고 있는 이지영 선교사의 현장 사례집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샘솟는기쁨)가 출간됐다.

현지인의 자립을 돕는 마이크로 융자/엔터프라이즈 사역은  제자 양육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면서 신앙과 직업(일)에 대한 소명이 함께 가는 구원 즉, 총체적인 회복을 이루는 사역이다. 마이크로 사역이 가난한 이들에게 힘을 주고, 현지에 새로운 생명력을 일으킨다고 자신하는 이지영 선교사는 정의와 사랑, 그리고 긍휼의 마음으로 이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이 사역의 핵심은 믿음에 있다. 담보나 신용이 없어서 사업 또는 훈련의 기회조차 없던 사람들에게 담보를 요구하지 않는 마이크로 융자는 그 사람들을 신뢰한다는 믿음의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 선교사는 “100~200불의 마이크로 융자지만 거기에는 더 많은 것이 담겨 교류되고 있다”며 “믿음, 신뢰는 소망과 용기를 낳고 그것이 생명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말한다.


▲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샘솟는기쁨)

MOM선교회 출신인 이 선교사는 2005년에 몽골 단기선교를 가면서 마이크로 사역에 첫발을 담게 되었다. 당시 몽골의 경제 상황은 너무 어려웠고 그는 현지의 가난한 여성 10명과 함께 마이크로 사역을 하며 그들의 자립을 도왔다.
그때 당시에는 한 사람에게 62불씩을 융자했다. 그들은 아이스크림 장사, 요구르트 판매, 감자 농사 등을 하겠다고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융자도 갚고, 십일조도 하게 되었다. 그 중에는 개척교회를 세우겠다고 나선 이도 있다고 한다.
이 선교사는 “이 사역의 가장 기초는 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 안에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자 자신의 생명으로 다른 생명을 낳는 것”이라며 “야곱의 업, 하나님의 나라가 이렇게 상속되어가고 있다. 이 위대한 일에 우리가 모두 부르심을 받았다”고 전한다.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에는 이발과 미용, 비누 제조, 어린이집, 빵집, 안경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는 현지인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선교사는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그들이 사업을 통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 사역이 지속적이고 복음적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적정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적정기술은 현지 사정에 맞는 기술로, 그 지역 특성과 문화를 이해하고 성경적인 세계관과 인간관에 따라서 개발된 기술이다.
예를 들면 오토바이를 고쳐서 만든 소형 자동차,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궁이, 부서지지 않는 벽돌 등 현지에 필요한 것을 개발해 상품화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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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교사는 적정기술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하여 2011년 미국에 사회적 기업 ‘E3 Empower’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적정기술을 적용한 소규모 정수기. 솔라 램프 등을 개발해 탄자니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보급 및 판매하며 그들의 경제적인 활동을 돕고 있다.

이 선교사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말한다. 선교는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임을. 그는 주님의 유업에 정중히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는 먼저 배운 자로서, 빚진 자로서 작은 발걸음을 떼어 주면 됩니다. 일의 기회뿐만 아니라 그들도 누군가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 이들을 위해 우리가 끝까지 해야 할 일은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의 창조성을 믿어주고,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믿어주고, 주인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선교사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선교’ 자체가 도전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인, 자본가, 학자, 자녀들이 이 일을 위한 주의 일꾼으로 세워지길 바란다며 이 책이 그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저자 이지영 선교사

한편, 저자는 현재 미국 실리콘 밸리 <록히드만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사회적 킹덤 기업 <E3 Empower> 설립자 및 대표, <MOM 선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탄자니아에 임파워 센터들을 세우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를 통해 컴퓨터 교육 사업을 보급, 창업 인프라를 위한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원기사 링크: http://www.christianstandar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0
Uploaded with permission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평1
지난주 한국에서 공수된 이 책을 주말에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 동안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던 선교전략들이 가득가득 들어있는 이 책을 한동안 붙잡고 있었네요. 당장이라도 Jiyoung Rhee 선교사님 계신 곳으로 달려가서 향후 에티오피아 선교전략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은 맘이었어요. 기회가 오겠지요? 꿈은 이루어지니까요!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평 2
이지영 대표님,
책을 읽으며, 나의 가식된 맹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방4개가 있고, 와이프와 저 둘이, 강아지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동료들은 혼자 비싼 아파트에서 살며, 큰 부담을 같고 있습니다. 학생인 한명은 싼값의 룸메이트를 찾아 다니느라 매번 골치를 쓰는데...
저는 그져... 사생활이지 하며.. 잘되길 바란다는 ... 비겁한 표현을 했네요....

마이크로 선교는 나 부터 인데....
저희 집을 오픈하며, 방값때문에 허덕이는 친구들이 우리 집에서 최소 비용으로 출발 할 수 있는 징검다리의 역활을 해야 겠다는 맘이 들고... 이런 마음을 가지 못한 나의 욕심과 나의 안일함이 많음을 깨우쳤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완전히 열지 못하면서, 사업체와 신앙이라는 벽에 같혀 있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내일 와이프가 한국에서 돌아 오면... 깊이 있게 의논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좀더 여쭙겠지만, 145page에 "서로 돕는 문화가 싹튼다" 라고 쓰여 있는데, 어떻게 가능 한지요? 교회 목장 모임도 2년이면 썩는데.. 경쟁, 시기, 질투 없이 서로 돕는 문화를 어떻게 인도하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평3
대표님 완전 감동에 심장 뛰고, 번쩍번쩍 정신 못차릴 정도였어요.

진짜 섬세한 사례들...  사탕 바구니... 에 진솔함... 작은 마이크로 몇십불로 희망을 찾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가는 씨앗이 되는 과정 .... 그속에 믿음이 .... 우리의 존재 목적....  너무 너무 가슴 뛰어요.
다 읽고도 가방에 가지고 다녀요. 다른 책과 함께, 밑줄 근 부분 다시 읽느라고 ㅋㅋㅋ ^^

매일 아침 미팅때, 대표님 책읽고 인턴 사원과 느낀점을 나눠어요. 몇일전 인턴사원이... 작고, 사소하다 생각하는 것을 통해 희망을 만들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사소한을 잘 해야 겠다는 소감을 나눠 주더라고요.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 팀원 9명에게 모두 전달 되었고,  읽고 있습니다. 이달 탱스기빙 전후로, workshop을 할예정 이예요.

당근 저는, 다 읽고도 가방에 가지고 당길정도로.. 저에게 짝짝 달라 붙는 책이예요. 모랄까? 너무 너무 저한테 잘 맞는 쏙쏙 들어오는 ㅋㅋㅋ

저희 회사 workshop 교제 이기도 해요. ^^

저에게 있어서는 올해 2015년 최고에  best of best 책 이예요. 글 쓰시는 동안에 노고와 출판까지에 쉽지만은 않을 셨을 과정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해요. 
책 출판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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