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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역

현지인을 전인적 의료사역자로 양성시키는 사역

`의료선교라 하면 의료인들이 질병을 고치는 육적인 치료사역을 하고 오는것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사람은 다 육 (body), (soul), (spirit)를 가지고 있고 3 부분이 분리될수 없는 복합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곧잘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사역자들이 부분적으로 맡아 일하려고한다. 의사는 육체적인 질병을 고치고 선생은 복음으로 영혼을 교육하고 목사는 영적인 복음 전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복음사역이 될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실 때 가르치며 전파하며 고쳐주는 사역을 하셨는데( 9:35),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을 살펴보면 언제나 한 인간의 영,, 혼을 다 만지며 care하셨다.(9:1, 2, 4:16-19, 25:35-40)

 

우리도 역시 예수님께서 하신 것 처럼 한사람 한사람을 대할 때 영,, 혼의 한사람의 인격 전체가 복음으로 회복되는 전인적 사역을 (Wholistic Mission) 지향한다. 이러한 전인적의료사역을 현지인들이 직접 해나갈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양육/양성하여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선교가 이루어져 나가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선교지에서 우리 수준의 병원과 각 전문의료진이 있는 의료혜택을 받게 하는 것은 그들에게 너무 문턱이 높다. 실제적으로 극히 소수의 현지인들에게만 의료혜택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선진국 의료진들에게 100%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단기의료선교로 비타민, Tylenol, 항생제 투약 정도의 일시적인 의료/구제사역으로는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첫 단계로 그들의 수준으로 낮추어 간단한 병 치료 및 수술, 위생교육을 할수있도록 현지인들을 의료사역자로 키워서, 전반적으로 그 지역주민들의 위생/보건/진료 상황을 upgrade 시키는 일이다. 기초적인 위생교육, 예방의학교육만으로도 현재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질병들의 80%를 퇴치할수 있다. 왜냐하면 선교지 질병/사망율이 대부분 전염병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현수준으로는 의과대학 출신 소수의 의사들을 키우는 것 보다는 보조간호사 수준의 간호사를 많이 양성시켜 각 지역 벽촌 구석구석까지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 같다. 간단한 병치료 및 수술, 치과진료와 질병예방, 위생보건, 모자보건 등 위생교육을 함으로써 그 지역 사람들이 질병에서 벗어나 육적인 건강을 유지할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간호사가 육적인 병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복음도 전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시켜 현장으로 보내면 의료선교로써 전인적 선교(Wholistic Mission)를 담당할 수 있는 훌륭한 현지선교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영적으로 복음전파/제자양육과 함께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들을 가르치며, 소기업/소액대출로 직업을 만들어 주며 그들이 자립할수 있게 함으로써 가난이 퇴치되고 그들의 영, , 혼의 필요가 채워지는 전인적 의료선교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처럼 한 개인의 영,,혼이 복음으로 회복되는 전인적 의료선교로 예수의 제자들이 길러지며 더 나아가서 자기고장의 사회, 경제, 문화, 자연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총체적선교 (Holistic Mission)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주님만 의지하고 나간다면—그리고 그들 스스로가 이런 사역이 현지인들에게로 multiply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자양육이 잘 이루어져 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주는 선교, 내가 가서 다 해 주고 오는 선교의 구제차원 보다는 그들에게 복음으로 교육/훈련시키며 성경적 사업선교로 Kingdom Business에 이르도록 이끌어 가면서 동시에 복음으로 제자양육 함으로써 성경적 지역개발사역 ( Biblical community development ministry, B.C.D.)이 되어 그들도 질병과 가난의 악순환을 끊고 자신들의 지역을 그들 스스로가 복음으로 정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소망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 현지인들을 전인적의료 사역자로 양성시키는 사역에 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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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In Sun Chung

RN (연대 간호대)

주일학교 교사 12년 ,단기 선교. 다수

Georgia Christian University (M.div)

201-560-7371

Iinsunna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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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Young Sook Lee

RN, 단기선교 다수

917-561-1285

younglee47@gmail.com

    

This article was published on Wednesday 02 Marc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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